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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강정호는 휴식을 취했고 피츠버그는 연승을 재개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는 조쉬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A.J. 버넷(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출발은 샌프란시스코가 좋았다. 1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버스터 포지가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려 2점을 선취한 것이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해리슨과 폴랑코가 마련한 테이블 세팅을 맥커친이 우전 적시타로 연결하고 마르테의 볼넷에 이은 상대 투수의 폭투로 폴랑코가 득점, 2-2 동점을 이뤘다. 이어 알바레즈의 좌전 적시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샌프란시스코는 1사 1루에서 브랜든 크로포드의 좌월 투런으로 4-4 동점을 이뤘으나 피츠버그는 5회초 맥커친의 중월 3루타에 이은 워커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5-4 리드를 잡았다.
5회초에는 머서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도망간 피츠버그는 6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맥커친의 우전 적시 2루타로 7-4로 도망갈 수 있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버넷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을 거두고도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고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크리스 헤스턴은 3⅔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교체 출전도 없었던 강정호는 자신의 시즌 기록(타율 .281 3홈런 17타점)을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마크, 시즌 전적 28승 24패를 기록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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