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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IFC몰 여의도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과 김정민 PD가 참석했다.
한층 남성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김범은 극중 연인의 죽음으로 인간병기가 된 차건우 역을 맡는다. 차건우는 목숨보다 사랑했던 여자 태희가 고스트와 연관된 사건으로 목숨을 잃자 복수를 위해 인간병기를 자처한 인물이다.
김범은 "14kg를 감량했다. 날렵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살을 뺐다"며 "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차건우 역에 공감하기 위해 트라우마들에 대해 공감을 했다. 동물의 모션들을 베끼기 위해 동물원, 농장들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인간병기 차건우 역에 김범, 리더 장무원 역에 박성웅, 멀티 플레이어 장민주 역에 윤소이, 뒷골목 정보통 최태평 역에 이원종이 출연한다.
한편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다시 뭉친 '신분을 숨겨라'는 오는 15일 밤 11시 0회격인 프롤로그, 16일 밤 11시 1, 2회 연속방송될 예정이다.
[김범.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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