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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론칭하면서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KBS Joy '한끼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는 제 이름을 걸고 한다는 것도 좋지만, 홍진경과 7, 8년 전 함께 얘기하던 소망이 이뤄진 것 같다 좋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그때 홍진경과 포장마차에서 '언젠가는 우리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하자, 홍진경은 "그때는 아무도 우리를 찾아주지 않던 시절이다. 남창희와 조세호는 죽고 싶다고 했다. 그래도 우리만의 프로그램을 할 날이 있다면서 기다리자고 했다. 그 시절이 오늘 생각난다"고 전했다.
한편 '한끼의 품격'은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이는 격식 파괴 요리쇼로, 일반인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그에 얽힌 사연이 담긴 음식을 공개한다.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진경, 조세호가 MC로 나서며, 퓨전 요리의 대가 스스무 요나구니, 레이먼 킴, 사유리, 홍석천이 전문 평가단으로 활약한다. 오는 4일 오후 8시 20분 KBS Joy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조세호와 홍진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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