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의 품격' 사유리 "이상민이 사귀자고 하면? 생각해봐야"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타 방송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민과의 실제 교제 여부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사유리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KBS Joy '한끼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혹시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물음에 "룰라 이상민을 초대하고 싶다"고 답했다.

사유리와 이상민은 이미 타 방송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사유리는 "오빠(이상민)가 정말 요리를 잘 한다. 같이 촬영할 때 미역국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오빠가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이 "만약에 이상민이 사귀자고 하면 사귈거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사유리는 말을 더듬으며 "전 생각해야 된다. 진짜 진지한 건지 아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끼의 품격'은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이는 격식 파괴 요리쇼로, 일반인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그에 얽힌 사연이 담긴 음식을 공개한다.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진경, 조세호가 MC로 나서며, 퓨전 요리의 대가 스스무 요나구니, 레이먼 킴, 사유리, 홍석천이 전문 평가단으로 활약한다. 오는 4일 오후 8시 20분 KBS Joy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방송인 사유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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