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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임지연이 '상류사회' 속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지연은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와는 많이 다른 느낌의 지이라는 캐릭터가 매력 있게 다가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이라는 캐릭터 속에 당차고 씩식하고 웃음이 많은 아이의 모습이 저랑 좀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욕심이 많이 났다"며 "저를 선택해주신 관계자 여러분,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로 데뷔해서 영화만 하다가 드라마를 처음 만나게 됐는데 드라마를 정말 해보고 싶었고 욕심이 났다"며 "이번에 좋은 캐릭터, 저와 닮은 캐릭터를 만났다"고 말했다.
또 "처음엔 영화와는 다른 현장에 적응하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또래와 처음으로 연기를 하게 되고 내 나이 또래의, 나와 닮은 캐릭터를 하다 보니까 정말 즐겁게 연애하듯 촬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 드라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이 출연하며 오는 8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배우 임지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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