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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성준이 사랑의 목발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성준은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서 최영훈 감독이 사랑을 목발질 한다는 시구에서 영감을 얻은 것에 대해 묻자 "요즘 사람들이 썸도 많이 타고 실질적으로 연애를 안 하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그는 "조건을 따지고 전제조건이 많이 따른다. 내 나이 또래도 그렇고 심지어 나보다 더 어린 사람들도 그렇더라"며 "요즘 사람들이 겁쟁이 같다. 사랑 하기에 겁을 많이 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게 목발질이라 생각했다. 준기 같은 경우 목발질을 넘어 사랑이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아마 후반으로 가면서 이게 도구 아닌 진짜 사랑의 본연의 힘을 깨닫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그냥 나도 항상 느끼는게 또래 친구들에게 겁내지 말고 여자, 남자 만나라고 연애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며 "겁내지 않고 사랑하게 되면 그 안에서 그런 본연의 힘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 드라마.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이 출연하며 오는 8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배우 성준.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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