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소속사와 재계약 '의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한채아가 소속사와 의리를 지켰다.

3일 가족액터스 측은 "한채아가 현 소속사 가족액터스와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채아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학희) 배우사업부 가족액터스(대표 양병용)와 재계약을 맺으며 소속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의리를 드러낸 것.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계약기간이 남은 상황임에도 먼저 재계약을 요청해준 한채아의 의리에 큰 감동을 받았다. 또한 한채아는 가족액터스의 창립 1호 배우로 이번 재계약은 회사에 있어 무척 특별한 경사다. 앞으로도 긴 인연을 약속해준 한채아에게 무척 감사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채아는 "회사의 아낌없는 배려와 존중으로 깊은 신뢰와 믿음이 쌓였다. 창립 후 굳건한 의지로 회사를 이끌어준 양병용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한 최고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소속사 식구들과 지금처럼 두터운 애정을 바탕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에게 힘이 되는 가족 식구의 일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한채아는 가족액터스와 인연을 맺은 뒤 OCN '히어로', KBS '각시탈' '울랄라 부부' '미래의 선택',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영화 '아부의 왕', '메이드 인 차이나'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것은 물론, 지난해 tvN 예능 '수상한 동창회 투게더', KBS 예능 '인간의 조건'에 출연해 거침없는 먹방과 털털한 입담으로 차세대 예능퀸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일일극 KBS '당신만이 내사랑' 송도원 역으로 완벽 빙의, 내공이 쌓인 절제된 연기로 30%가 넘는 시청률을 이뤄내 성공적인 주연데뷔와 더불어 안방극장 여제 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한편 한채아와 깊은 우정을 과시한 가족액터스가 포함돼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연기자로는 박혁권, 이규한, 오타니 료헤이, 김기방, 김사권, 박시연, 오지은, 신소율, 김성은, 김서라, 안미나, 하재숙, 장준유, 유주혜, 그리고 미스틱89에는 윤종신, 하림, 김연우, 조정치, 신치림, 정진운, 뮤지, 박지윤, 퓨어킴, 에디킴, 장재인, 김예림, 투개월, MC박지윤, MC이지연, 김영철, 서장훈이 있으며, 에이팝에는 가인과 조형우, 천둥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로 영화, 드라마, 음악,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이다.

[배우 한채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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