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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코미디 영화 '미쓰 와이프'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 영화사 아이비젼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달 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영화다.
작품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명실상부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엄정화가 외모, 재력, 능력까지 다 갖춘 싱글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180도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아 화려한 커리어우먼과 평범한 주부의 완벽한 극과 극 연기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승헌은 아내와 가족 밖에 모르는 잘생긴 구청 공무원 성환 역을 통해 지금까지의 남성적이고 진지한 모습을 벗고 관객들에게 한발 다가선 친근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겉은 아줌마지만 속은 화려한 싱글 변호사 그대로인 캐릭터로 팔색조 연기에 역대급 정점을 보여줄 엄정화와 소탈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일 송승헌의 첫 연기 호흡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미쓰 와이프'는 두 사람 외에도 깊은 내공의 개성파 배우 김상호가 연우의 인생을 뒤바꾼 정체불명의 남자 이소장으로 등장하고 독보적 코믹 센스의 충무로 대세 배우 라미란이 연우의 든든한 동네 친구 미선, 연기파 아역 배우 서신애가 연우와 성환의 사춘기 딸 하늘 역을 맡아 특별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영화 '미쓰 와이프' 스틸.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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