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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투비 육성재가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소식이 확정되면서, 그에 대한 색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오후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육성재와 레드벨벳 조이가 '우결' 녹화를 진행하며 새 커플로 합류한다. 지난 2013년 출연한 샤이니 태민, 에이핑크 손나은 이후 최연소 커플이다.
육성재는 소위 '잘나가는'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또라이)라는 애칭으로 '비글미'를 뽐내고 있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활발한 캐릭터를 의미하는 강아지 비글 같은 매력에 팬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특히 그는 MBC '복면가왕' 출연을 기점으로 예능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로 출연해 '오래전 그날'을 불렀고,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확실히 깨트리며 방송 이후 큰 후폭풍을 몰고 왔다.
또 당시 "나는 비투비에서 서서브 보컬"이라며 자신을 낮췄고, 자연스레 비투비의 가려졌던 실력을 돋보이게 했다. 육성재는 "형들이 훨씬 노래를 잘한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특집 편에 화제의 인물로 출연한 육성재는 김동률의 열성팬을 자처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성대모사를 하는가 하면 모이를 먹는 비둘기, 바다표범, 잉어 등 남들이 하지 않는 독특한 개인기를 펼쳐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최근 육성재는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남자주인공 공태광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그는 2013년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쑥쑥이, '아홉수 소년' 강민구 역을 맡아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아홉수 소년'에서는 에이핑크 박초롱과 높은 케미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달달함을 전파, 이번 '우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조이와 풋풋한 가상 신혼생활을 할 지 관심이 높아진다.
[육성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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