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유희관의 완벽투 속에 KIA 타이거즈에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9승 20패가 됐다.
이날 두산 선발 유희관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KIA를 상대로 8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2패)째를 수확했다.
유희관이 호투를 펼치자 타자들도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8점을 뽑아 득점지원을 든든하게 해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로 나온 (유)희관이가 호투했다”며 “모든 선수들이 어떻게든 출루하려 노력하고, 한 베이스씩 (주자를) 더 보내려 하는 등 팀을 위해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오늘 경기 수확”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4일 경기 선발투수로 장원준, KIA는 양현종을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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