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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비타민'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은 이승윤, 송영길, 이국주, 광희, 현영, 김수영이 출연한 가운데 '다이어트'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16주 만에 70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김수영은 "사실 '비타민'에 5개월 전 출연했을 때 건강 적신호가 떴다"며 "이렇게 살다가 진짜 죽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승윤 선배를 찾아가 살을 빼 달라, 살려달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승윤은 "정말 찾아왔더라"라며 "생각해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뚱뚱한 할아버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정말 살려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비타민'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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