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정협(상주)과 주민규(서울이랜드)가 동시 해트트릭으로 챌린지에 대기록을 남겼다.
이정협은 3일 열린 상주와 경남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상주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주민규도 같은 시간 부천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이랜드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같은 날 두 개의 해트트릭이 나온 건 역대 챌린지 최초다.
과거 K리그에서는 1996년 8월 25일 부천과 천안의 경기서 부천 조정현이, 전북과 포항전서 포항 홍명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있다. 또 2002년 11월 17일에도 수원과 울산전서 울산 유상철이, 부천과 수원전서 수원 서정원이 역시 같은 날 3골을 터트렸었다.
한 팀에서 두 명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도 있다.
2000년 10월 11일 전남과 수원전서 수원의 데니스와 산드로가 동시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리고 2005년 7월 10일 서울과 포항전에선 서울 박주영과 히칼도가 각각 득점 해트트릭과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었다.
선수 1명이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해트트릭을 달성한 기록도 있다. 바로 몰리나다. 몰리나는 2011년 8월 27일 강원과의 경기서 혼자서 득점과 도움 모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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