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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이 동점 상황에서 무실점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구원 등판, 2이닝을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8-8로 맞선 연장 10회말 한신이 끝내기 득점을 올려 오승환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날 한신은 8-0으로 앞선 7회초 8실점으로 동점을 허용, 큰 위기에 몰렸다. 전날 블론세이브를 범한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8-8로 팽팽히 맞선 9회초, 오승환은 첫 상대 키요타 이쿠히로에 7구째 138km 커터를 공략당해 좌전 안타를 맞았다. 스즈키 다이치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2루 상황에서는 전날 만루 홈런으로 아픔을 안긴 가쿠나카 가쓰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곧이어 이마에 도시아키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3구째 145km 직구가 한가운데 들어갔으나 이마에가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루이스 크루즈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오승환. 후쿠우라 가즈야에 144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공략당해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나카무라 쇼고와 요시다 유타를 나란히 145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연장 10회말 1사 만루 상황. 한신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키던 도리타니 다카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오승환의 시즌 2승(1패)이 완성된 순간이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74에서 2.52로 끌어내렸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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