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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할리우드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3일 개봉 첫 날 9만2692명(누적 9만547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00km대를 가로지르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 이상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재난을 담은 블록버스터. 후버댐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며 빌딩이 쓰러지는 등의 대규모 재난과 쓰나미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이 영화는 위급 상황 속에서 가족을 구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 잡고 있다. 실제 지질학자들은 향후 30년 안에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 ‘빅 원’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9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4만4075명(누적 311만2893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스파이’는 3만7183명(누적 169만9737명)으로 3위에 그쳤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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