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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승엽은 은퇴시기를 결정했다, 밝히지 않을 뿐이다

시간2015-06-04 10:06:5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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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마음 속에 정해둔 은퇴 시기가 있다."

3일 포항 롯데전서 KBO 통산 400홈런을 친 이승엽. 경기 후 기자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는 "이미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기도 했다. 마음 속에 정해준 은퇴 시기가 있다. 내후년 쯤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사실 이승엽 같은 거물급 타자의 은퇴는 그 누구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다. 삼성도, 류중일 감독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베테랑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걸 중시하는 류중일 감독도 "승엽이가 언제까지 야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선 말씀 드릴 게 없다"라고 극도로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다만, 류 감독은 "베테랑은 한해 한 해 다르다. 지금 페이스로는 50살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운동선수는 갑작스럽게 (능력이)확 떨어질 때가 찾아온다"라고 했다.

▲500홈런을 장담하지 않았다

이승엽이 400홈런을 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500홈런 도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승엽은 "일단 450홈런을 치는 게 중요하다. 500홈런은…"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장담하지 못했다. 이승엽은 한국나이로 40대에 접어들었다. 예전보다 홈런 생산력이 떨어졌다. 지난해 32홈런을 쳤다. 올 시즌에도 10홈런을 돌파했다. 하지만, 예전처럼 3~40홈런을 다시 거뜬히 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그런 점에서 볼 때 1~2년 내에 500홈런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이승엽에게 목표의식이 없는 건 아니다. 일단 한일통산 600홈런에 41개를 남겨뒀다. 그 이후 9개의 홈런을 보태면 KBO통산 450홈런이 완성된다. 매우 현실적인 목표. 스스로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안다는 의미. 그는 "500홈런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한일통산 2500안타(-53개)가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했다.

▲왜 은퇴시기를 결정했을까

이승엽이 500홈런을 장담하지 못한 건 결국 마음 속에 은퇴시기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많은 분이 '왜 은퇴시기를 정해놓느냐.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하는 게 좋지 않느냐'라고 한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은퇴 시점을 미리 마음 속에 정해놓아야 한다"라고 했다.

야구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프로에서만 21년째 야구를 하고 있다. 야구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야구를 그만둔다면 은퇴 후 야구에 대한 미련이 너무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미리 은퇴시기를 정해놓아야 미리 마음 정리도 할 수 있고, 은퇴 후에도 야구에 대한 미련을 갖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나름대로 합리적인 논리. 그는 "선수생활 마지막 날까지 행복하게 야구를 하고 싶다. 그리고 깔끔하게 그만두고 싶다"라고 했다.

▲홈런보다는 안타

류중일 감독은 "승엽이가 홈런도 좋지만 안타를 많이 쳤으면 좋겠다. 홈런은 치고 싶다고 해서 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 삼성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생산해야 하는 타자는 최형우나 박석민, 채태인, 야마이코 나바로 같은 선수들. 이승엽은 6번 타순에서 이들을 뒷받침하는 역할이다. 예년보다 홈런 생산력이 떨어진 40세 베테랑 타자에게 많은 홈런을 바라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에도 이승엽은 정말 잘 하고 있다.

류 감독은 "2사 만루나 1,2루 찬스서 6번 타자가 타석에 많이 들어선다. 그때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타격을 하면 공격이 잘 풀리게 돼 있다"라고 했다. 류 감독이 주창하는 6번 폭탄타순론. 6번이 중심타선과 하위타선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면 팀 공격력이 단단해지는 건 이미 수 많은 실전서 입증됐다. 류 감독은 "공격이 잘 풀리는 팀은 6번타자의 타점이 많다"라고 했다.

이승엽 역시 마찬가지 생각. 그는 "나도 안타를 많이 치고 싶다"라고 했다. 한일통산 2447안타를 친 타자다. 알고 보면 프로 21년간 달려온 이승엽보다 안타를 많이 친 한국인 타자는 없다. 그런 이승엽조차 "안타를 치는 게 쉽지 않다"라고 했다. 실제 이승엽은 5월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다. 그는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400홈런을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 지난주부터 조금씩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긴 하다"라고 했다.

이승엽은 여전히 야구가 어렵다. "야구가 잘 풀릴 때는 한 없이 쉬워도 어떨 때는 뭐가 문제일지 모를 정도로 어렵다. 벽처럼 가로 막힐 때가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해만큼은 해야 한다. 3할-30홈런-100타점을 꼭 하고 싶다"라고 했다.

한일통산 559홈런, 한일통산 2447안타를 때린 대타자도 오늘 펼쳐지는 야구 앞에서는 초현실주의자다. 은퇴시기를 마음 속에 정해둔 상황. 그의 홈런 종착역은 오리무중이다. 한편으로 이승엽은 항상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타자로 유명했다. 여전히 많은 팬은 그가 더 많은 홈런을 때리길 기대한다.

[이승엽.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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