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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UN 명예사절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이 왜 외국 사람만 돕느냐는 일부의 지적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4일 방송된 YTN '뉴스의 정석'에 출연해 "왜 한국에도 불우한 사람이 있는데, 외국 사람만 돕느냐는 지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정우성은 "국력이라는 것도 있지만 국격이라는 것도 있다"면서 "기업이 발전하면 사회에 환원하듯이 다른 나라의 어려움을 우리가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렇게 돕는다면 반대로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우성은 이날 UN 명예사절에서 친선대사가 되는 것과 관련해 "호칭이 달라진 것 뿐"이라며 "이런 호칭이 주어졌다고 해서 제가 그만큼 좋은 활동을 오래 한 게 아니다. 지속적으로 UN 난민들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배우 정우성. 사진 = YTN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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