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동창회 콘셉트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제작 중인 가운데, MBC 드라마 '왕초' 출연진이 등장한다는 보도와 관련 '확인불가' 입장을 밝혔다.
MBC 홍보국 관계자는 4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출연진 등 새 예능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예능국으로부터 전달 받은 내용이다. 양해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MBC는 '세바퀴'를 연출한 전성호 PD가 동창회 콘셉트의 관찰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오랜만에 다시 만나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이 가운데 이날 한 매체가 '왕초'의 배우 차인표, 송윤아 등이 녹화에 참여한다고 보도해 과거 '왕초'를 기억하는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1999년 방영돼 큰 인기를 끈 '왕초'는 차인표가 거지 왕초 김춘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여주인공 한연지로 등장한 송윤아와 애절한 사랑을 그려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