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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신다은이 자신의 역할 이름이 타이틀롤로 들어간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급 배우 심혜진, 전미선, 전노민, 이혜숙, 신다은, 이엘리야, 정은우, 김진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인공 황금복 역을 맡은 신다은은 "이름이 타이틀롤로 들어간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드라마 제목에 내 이름이 없었으면 했다"며 "대본을 보면서 금복이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제목에까지 들어가 있으면 나는 꿈도 꾸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열심히 야망 돋게 오디션을 봤다"며 "금복이를 하게 되서 정말 행복하다. 내가 이렇게 큰 역할을 맡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겸손한 말을 했다.
120부작으로 기획된 '돌아온 황금복'은 황금복이 사라진 환경미화원 엄마 황은실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그 속에서 재벌가의 음모와 미스터리가 포진됐다.
8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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