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이 목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제(3일) 목 뒤쪽에 담 증세를 느낀 오재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오재원은 전날 5회말 두 번째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KIA의 바뀐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그는 1루에 출루한 뒤 목 뒤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다. 일단 경기에서 빠지지 않은 오재원은 상대 폭투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그는 목 뒤쪽에 통증을 느껴 6회초 수비 시작과 동시에 양종민과 교체됐다.
일단 김 감독은 오재원이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발에서 제외시켜 상태를 조금 지켜볼 예정이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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