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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성난 화가' 문종원이 다소 쉽지 않은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성난 화가'(제작 트리필름· Niijanaa OU Orbital Vox Studios 배급 트리필름) 언론시사회에는 전규환 감독과 유준상, 문종원이 참석했다.
문종원은 "촬영을 시작할 때 감독님이 새로운 액션영화, 캐릭터에 대해 말해줬다. 배우로서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배우가 도구로서 쓰임새가 있을 때는 만족도가 있다. 몸은 쉽지 않았지만 만족한다"고 전했다.
문종원에 대해 유준상은 "같은 회사에 들어온 친구다. 애착이 가는 동료다. 뮤지컬 무대에서 한 무대에 선 적이 없었는데 영화로 만나게 돼서 재미있는 인연"이라며 "이번에 나보다 문종원이 더 힘들었다. 또 다른 액션을 했어야 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내색하지 않고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성난 화가'는 악마 같은 살인마를 쫓는 두 명의 사냥꾼 화가(유준상)와 드라이버(문종원)의 쫓고 쫓기는 강렬한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과 에스토니아 합작으로 진행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문종원.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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