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성난 화가' 전규환 감독이 유준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성난 화가'(제작 트리필름·Niijanaa OU Orbital Vox Studios 배급 트리필름) 언론시사회에는 전규환 감독과 유준상, 문종원이 참석했다.
전규환 감독은 유준상을 캐스팅한 배경에 "일단 그동안 했던 유준상의 필모그래피에서 다양한 능력을 많이 봤다"라며 "유준상의 몸 안에는 10년 전에 봤던 모습 속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봤다. 언젠가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기존에 보여줬던 또다른 캐릭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꼭 잘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은 배우였다"고 전했다.
'성난 화가'는 악마 같은 살인마를 쫓는 두 명의 사냥꾼 화가(유준상)와 드라이버(문종원)의 쫓고 쫓기는 강렬한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과 에스토니아 합작으로 진행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전규환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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