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투수 교체 미스였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4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15 대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전적 27승 27패가 됐다.
이날 한화 선발 안영명은 3⅓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2패(5승)째를 당했다. 이어 등판한 계투진도 무려 10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김회성과 조인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팀 통산 3,300홈런을 달성했으나 대패로 빛이 바랬다. 특히 4회말 대거 10실점하며 무너진 게 뼈아팠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투수교체 미스였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5일)부터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이동해 kt wiz와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5일 선발투수로 쉐인 유먼을, kt는 엄상백을 각각 예고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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