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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승철이 1억 2000만원짜리 피아노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한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화제가 된 이승철의 1억 2000만원짜리 피아노를 언급했다.
이승철은 "발라드가 많으니까 피아노 소리가 중요하다. 녹음하는데 소리가 마음에 안 들어서 매장에 갔다. 그 중에 하나 눈에 띄는 게 있는데 1877년산이라고 하더라. 녹음실에 가져가서 테스트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알고 보니까 어마어마하게 비싸더라"라며 나중에 가격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가 "형수님이 뭐라고 안 했냐"고 묻자 이승철은 "(아내가) 뭐라고 했는데, 떳떳하게 '내가 악기 사는 것도 너한테 물어봐야 하니'라고 했다. 세게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소리가 다르다"며 "나무도, 소리 터치도 다르다. 소리가 무척 예쁘다"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해투'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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