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류승수, 화보 같은 발리 결혼식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류승수의 발리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한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류승수 씨가 부인을 많이 사랑하긴 했나보다. 공황장애가 있어서 비행기를 못 타는데 목숨 걸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탄 것 아니냐"고 말했다.

류승수는 "옛날에 호주에서 촬영하는 광고가 들어왔는데 못 한다고 했다. 광고도 포기했다. 내가 비행기를 못 탄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두려움 때문에 내 행복을 포기하고 살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하기 위해 두려움 따위는 맞서 싸우자고 생각했다"며 결혼식을 위해 비행기에 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류승수의 발리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발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결혼식 사진은 화보 같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승수는 지난 4월 19일 발리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채 11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KBS 2TV '해투'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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