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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백건우(유연석)가 이정주(강소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f'(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8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백건우와 이정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지원(서이안)은 호텔 파티에 참석한 이정주에게 "건우가 착해서 옆에 있으면 잘해주죠? 가게도 거저 내주고 일도 도와주고. 이런데도 데려와주고"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어 "근데 정말로 착각하고 있는 거예요. 건우는 그쪽이 정말로 아픈 사람이라고 오해하고 있데요. 불쌍해서 잘해주는 거라고요. 당신 곧 죽을 사람인 줄 알고"라고 이간질했다.
목지원은 백건우에게도 "이정주 씨 아픈 거 다 거짓말이야. 그 여자가 아프다 그래서 가게도 주고 일도 도와주고 그랬지? 너 이용당한 거야. 그 여자 하나도 안 아파"라고 이간질했다.
이에 이정주는 백건우에게 "너 내가 죽을 만큼 아픈 사람인 줄 알고 불쌍해서 그동안 옆에 있어준 거야? 근데 미안해서 어떡하냐? 나 안 아파. 나 안 죽어"라고 말했다.
이정주는 이어 "너 죽을 때까지 내거라고 했지? 근데 이제 어떡하냐?"라며 오열했고, 백건우는 그를 껴안고는 "계속 네 거야. 죽을 때까지 네 거야"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맨도롱 또?f'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동명의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오너 셰프 백건우와 의류에이전시에 다니던 이정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 = MBC '맨도롱 또?f'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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