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지난해 8월 마약흡입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대만 가진동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진동(25)이 지난달 29일 대만 타이베이 신뎬산(新店山)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중국 성시만보(城市晩報), 시나닷컴, 펑황망 등에서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를 인용, 지난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진동은 친구들과 함께 타이베이 신뎬산 부근에서 밤새 파티를 열고 새벽길에 페라리에 탑승해 하산하던 중 길가에 심어진 가로수를 들이받는 충돌 사고를 당했다. 현지 주민들이 소리를 듣고 놀라 사고 현장을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량 내에는 6명이 타고 있었으며 가진동은 운전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만약 가로수와 부딛치지 않았다면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었으며 새벽에 노인들과 아이들이 산책하는 코스에서 매우 위험하고 부주의한 사고를 가진동과 친구들이 일으킨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가진동은 마약흡입 사건이 터진 후 연예계 퇴출 위기까지 맞았으나 최근 공익활동에 나서며 재기 기회를 노리던 중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서 덧붙였다.
[배우 가진동. 사진 = 미로비젼 제공]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