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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을 공개했다.
최근 녹화에서 키는 'View티풀 라이프'라는 타이틀로 네티즌들과 만났다. 키는 "녹화 전 음악프로그램을 하고 왔다. 이제부터 김기범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뒤 현장에서 즉석으로 머리를 감고 세수를 했다. 카리스마 돋보이게 만들었던 메이크업을 지워내자 뽀송뽀송한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키의 매끄러운 민낯을 목격한 제작진뿐 아니라 인터넷 방송 접속 네티즌들도 환호성을 보냈다. 하지만 완벽하다는 시청자들의 찬사와 달리 키는 거울을 보면서 "화장을 다 지우고 난 뒤 민낯에 흠칫 놀랐다"며 얼굴의 단점을 늘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키는 피부 관리 노하우가 담긴 화장품 이용법도 전했다. 기초 화장품부터 순서대로 바르기 시작한 키는 피부가 좋아지는 비법이라며 눈 부분이 온통 검정색으로 색칠된 판다 그림의 동물 팩을 얼굴에 붙인 것. 키도 자신의 얼굴에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였다.
제작진은 "키는 7년차 아이돌그룹 멤버가 아닌, 25살 청년 김기범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에 기뻐했다"며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인간 김기범의 색다른 모습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6일 밤 11시 15분 방송.
[사진 =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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