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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19곰 테드'(감독 세스 맥팔레인 배급 UPI KOREA)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곰 테드'는 R등급 코미디라는 장르적 한계를 딛고 R등급 코미디 사상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미국, 호주, 독일 비롯 전세계 24개국의 박스오피스를 초토화시켰다.
그 두 번째 이야기 '19곰테드2'가 메인 포스터와 함께 전편보다 골 때리고 발칙한 에피소드로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19곰 테드2'는 인간이 아닌 한낱 물건일 뿐이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고 멘붕에 빠진 욕정곰 테드가 그의 썬더 버디 존과 함께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본격 19금 코믹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테드의 뒷모습만 공개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던 티저 포스터와 달리 테드의 30년 지기 존을 연기한 마크 월버그와 테드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테드의 인권(?) 입증을 위해 미국 정부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둘인 만큼 팔짱을 낀 자신만만한 포즈와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이들의 법정 싸움이 승리로 끝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섹.센.스.폭.발 욕정곰의 귀환!"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1편에 이어 테드와 존이 얼마나 더 발칙하고 질펀해진 입담과 에피소드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비장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올 여름 전설이.. 계속된다"는 카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장면들 역시 지나가는 사람에게 공을 던져 맞추거나 앞에 앉은 남자의 엉덩이 골에 씨리얼을 던져 넣고 기쁨에 날뛰는 모습 등 1편에서 보여졌던 테드의 발칙한 매력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음을 알리고 있다.
전작에 이어 취미는 음담패설, 특기는 여자 꼬시기인 반전 매력의 소유자 테드를 연기한 세스 맥팔레인과 30년째 죽고 못사는 테드의 절친 존을 연기한 마크 월버그가 또 한번 찰떡 호흡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레미제라블', '맘마미아'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가세해 '어벤져스'보다 막강한 무적의 동지가 또 한 명 탄생,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19곰테드2'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19곰테드2' 포스터. 사진 = UPI KOREA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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