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쾌조의 출발을 했다.
마쓰야마는 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366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 맹타를 휘둘렀다. 보 반 펠트(미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는 전반 2~3번홀서 버디를 잇따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7번홀과 9번홀서 버디를 낚으면서 전반 4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부터 14번홀까지 줄버디에 성공한 마쓰야마는 후반에도 4타를 줄이면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제이슨 더프너(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노승열(나이키골프)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2위, 최경주(SK텔레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제임스 한은 1언더파 74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한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개월만에 PGA 투어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85위에 그쳤다.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등 전체적으로 샷 감각이 오락가락했다.
[마쓰야마 히데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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