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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킴 카다시안(34)이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또한 정상 임신이 아니라, 체외 수정, 즉 시험관 아기라는 루머도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 뉴스는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인 킴 카다시안이 쌍둥이 임신을 비밀로 하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을 그의 엄마 크리스 제너와, 누이들, 그리고 남편 카니예만 알고 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보도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한 측근을 통해 "킴 카다시안이 하나가 아닌 두 명의 아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측근은 '카다시안이 (쌍둥이 임신을) 공개발표하기 전에 수정란의 상태에 대해 담당의사의 확인을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킴 카다시안은 매우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자신이 체외 수정을 했으며, 두개의 수정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며 "그녀는 어떤 발표를 하기 전에 수정란이 잘 안착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의사가 두개의 수정란이 건강하다고 말하면 발표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다른 보도에 따르면 카다시안이 쌍둥이 임신 발표를 미루고 있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최근 세계적 화제에 오른 그의 아버지(계부)인 브루스 제너가 여자로 성전환해 케이틀린 제너로 배니티 페어지 표지에 나온 데 관심이 빼앗길 것이란 자체 분석 때문. 케이틀린 제너는 성전환을 하고 그걸 또 TV프로와 매거진을 통해 만천하에 공개하는 등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깬 공로로 오는 7월 '아더 애쉬 용기상(Arthur Ashe Courage Award)'을 받는다. 전세게 주목을 받아 브루스 제너 때보다 5배 이상 엄청난 수입을 올릴 전망이라고 한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2일 임신발표후 나선 내슈빌 에너지드링크 홍보행사에 몸에 착 달라붙는 라텍스 드레스를 입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US위클리는 그녀가 이 자리에서 "타이트한 옷을 입기 원래 싫어한다"면서 "하지만 (임신해서) 평소 입던 칼러톤 팬티 대신 색깔없는 임신용 파워팬티를 입었다. 난 기분 X같지만, 당신은 속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킴은 오는 12월 출산할 예정이다.
[사진 = 킴 카다시안이 임신발표 후에도 몸 굴곡을 그대로 드러내는 라텍스 드레스를 입고 2일 내슈빌서 열린 '하이프 에너지 드링크' 홍보행사에 참석, 인터뷰를 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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