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프로배구 전문채널 KBS N 스포츠는 오는 6~7일 오후 1시 50분 천안에서 열리는 2015 월드리그 남자배구 한국-체코의 3,4차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5월 30일부터 열린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 D조의 첫 상대인 프랑스를 맞아 1,2차전 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프랑스와는 역대전적 10승 26패로 2011년 이후 11연패가 됐다.
현재 1,2차전을 치른 D조의 순위는 2승을 한 프랑스가 현재 1위로, 일본과 체코는 각각 1승 1패로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월드리그 본선까지는 홈앤 어웨이방식으로 치러지며 한국은 홈에서 치르는 4경기를 포함해서 아직 10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에 한국과 맞붙는 체코는 높이와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는 팀으로 역대전적은 1승 9패, 월드리그 전적은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체코와 월드리그에서 맞붙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전광인과 서재덕 선수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지만 빠른 회복을 보여 주고 있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용관 감독은 "이번 체코전에 1승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경기를 펼치겠다"며 "리시브 라인을 보강하고 높이와 스피드가 좋은 이민규 세터를 기용해 체코의 높이와 맞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 감독은 "몸 상태를 봐가며 전광인, 송명근, 곽승석, 송희채 선수들을 경기 흐름에 따라 적절히 기용하겠다"고 전했다.
[월드리그에 나선 한국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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