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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영아가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여주인공으로서 7개월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5일 종영하는 '달려라 장미'는 사랑과 아픔, 만남과 이별 속에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장미의 진실된 사랑 찾기 이야기로 지난해 12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해 13%대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성공적인 종영을 맞이한 작품이다.
이영아는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장미 역을 맡아 정준, 고주원, 류진 등 세 남자 주인공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숱한 역경을 이겨내는 현대판 캔디 스토리로 일명 '파란만장 장미'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애틋한 지지와 함께 일일 드라마의 여왕으로 자리매김 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이영아는 "무엇보다 긴 시간 함께 장미를 응원해 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를 넘어 감동을 느꼈다. 특히 마지막 촬영 날 '우리 장미 왔네'라며 흔쾌히 밥까지 사주신 열혈 시청자 할머니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이라며 "현장에서 배우보다 더 고생하시는 분들이 바로 스태프 분들. 다시 한 번 무사히 드라마를 마칠 수 있게 애써주신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달려라 장미' 현장 스태프들은 6개월이란 긴 촬영 기간 동안 한 번도 지각한 적 없는 이영아의 성실성은 물론 일일 드라마 특성상 고된 스케줄 속에서도 현장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의 생일까지 다 챙기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배려심에 이영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일 드라마를 이끌며 다시 한 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이영아는 한동안 휴식과 함께 차기 작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달려라 장미' 이영아. 사진 =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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