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달려라 장미' 마지막회 특별출연…류진과 핑크빛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지호가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에 특별 출연한다.

김지호는 5일 방송되는 '달려라 장미' 최종회에서 안세영 기자 역을 맡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세영은 이날 준혁(류진)과 서점에서 우연히 만나 핑크빛 인연을 쌓아가기 시작하는데, 호기심 많고 엉뚱한 세영의 모습이 준혁의 호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안세영 역을 연기한 김지호의 이번 특별출연은 '달려라 장미'를 집필한 김영인 작가와의 친분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SBS 일일드라마 '여자를 몰라'에서 함께 작업한 뒤 돈독한 친분을 이어왔고, 김영인 작가의 요청에 의해 김지호의 이번 깜짝 출연이 성사된 것.

최근 양재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지호는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특징을 짧은 촬영 일정에도 단박에 표출하며 '달려라 장미' 최종회에 신선한 느낌을 부여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 뒤 가정을 이룬 장미(이영아)와 태자(고주원)가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을 그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달려라 장미' 김지호(왼쪽), 류진. 사진 = SY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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