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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2푼8리서 3할3푼(194타수 64안타)가 됐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요미우리 선발 우쓰미 테츠야의 6구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터뜨렸다. 2-2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대호는 7구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이어진 순간이다.
이후 이대호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안타와 가와시마 게이조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호소야마다 다케시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성공했다.
이대호는 팀이 5-2로 앞선 5회초 무사 1,3루 득점 기회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의 바뀐 투수 헥터 멘도사의 5구를 받아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점으로 점수는 6-2가 됐다.
이대호는 6-4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대호는 팀이 8-4로 앞선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장단 16안타를 때리며 8-4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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