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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지호가 '달려라 장미'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마지막회(123회)에서는 장준혁(류진)이 안세영(김지호)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준혁은 잡지를 사기 위해 서점에 갔다가 안세영을 만났다. 장준혁은 잡지가 필요했고, 안세영은 잡지 부록이 필요했다. 안세영은 부록을 그냥 주겠다는 장준혁에게 커피를 사기로 했다.
이어 장준혁, 안세영은 공원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장준혁은 안세영이 앉을 자리에 손수건을 놓아 줬고, 발랄한 안세영 모습에 "뭐 하는 사람인지 참 엉뚱한 사람이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안세영 역을 연기한 김지호의 이번 특별출연은 '달려라 장미'를 집필한 김영인 작가와의 친분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SBS 일일드라마 '여자를 몰라'에서 함께 작업한 뒤 돈독한 친분을 이어왔고, 김영인 작가의 요청에 의해 김지호의 이번 깜짝 출연이 성사됐다.
한편 '달려라 장미' 후속으로는 120부작으로 기획된 '돌아온 황금복'이 방송된다. 황금복이 사라진 환경미화원 엄마 황은실을 찾는 과정을 그리며 그 속에서 재벌가의 음모와 미스터리가 포진됐다. 8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달려라 장미' 류진, 김지호.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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