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투수들 도망가는 투구가 실점으로"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두산이 투수들의 볼넷 남발 속 대패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14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29승 22패가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투수들의 도망가는 투구가 실점으로 이어져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산 마운드는 5회까지 11개 볼넷을 기록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두산은 6일 경기에 유네스키 마야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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