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연장 12회말에 터진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LG 역시 9회까지 2득점에 그쳐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고 말았다. 연장 12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LG는 12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가 끝내기 안타로 이어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선발투수 소사가 긴 이닝을 소화해줬고 기회가 왔을 때 적시타가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느낀다. 끝까지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팀은 6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LG는 장진용, SK는 트래비스 밴와트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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