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스탄 바브링카(세계랭킹 9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바브링카는 5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남자단식 4강전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5위‧프랑스)를 세트스코어 3-1(6-3, 6<1>-7, 7-6<3>, 6-4)로 꺾고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바브링카는 7일 열릴 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앤디 머레이(3위‧영국)의 승자와 맞붙는다.
바브링카는 지금까지 프랑스오픈에서 거둔 최고성적은 8강이었다. 이미 이를 넘어선 바브링카는 프랑스오픈 첫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바브링카는 두 번의 타이브레이크를 치르는 등 총가와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무려 3시간 46분간 경기를 펼친 끝에 바브링카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총가를 꺾었다.
한편 조코비치와 머레이의 준결승전은 4세트 경기 도중 악천후로 중단돼 6일 재개된다. 경기는 1,2세트를 조코비치가 모두 따낸 후 3세트는 머레이가 7-5로 이겼다. 그리고 4세트 들어 게임스코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서 경기가 중단됐다.
[스탄 바브링카.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