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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딸 예림의 취중진담에 충격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녹화에서 이경규는 딸 예림의 생일을 맞이하여 예림의 소원을 하나씩 이루어 주기로 했다.
이에 이경규와 예림은 키우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의류 쇼핑몰에서 옷을 구입해 패션센스를 뽐냈다.
이어서 예림은 아빠와 치킨과 맥주를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20대인 딸이 술을 마신다는 사실에 놀랐던 바 있는 이경규는 딸의 요청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딸의 생일이니만큼 큰 마음을 먹고 함께 한 펍에 방문해 치맥을 즐겼다.
이날 이경규는 딸과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예림에게 물어본 뒤 "아빠를 미워하지는 않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아빠를 향한 예림의 사랑을 거듭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예림은 긴장한 상태로 안절부절 못하며 질문을 던진 아빠와는 달리, 편안하게 치맥을 즐기는 모습으로 모두가 깜짝 놀랄 만큼 솔직한 취중진담을 쏟아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에 이경규는 아빠들이 모여 VCR을 지켜보는 자리에서도 충격 받았다고 말하며 생각에 잠겼다.
7일 오후 4시 50분 방송.
[방송인 이경규, 딸 이예림.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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