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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신 오승환이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 경기서 1-0으로 앞선 9회말 선발투수 랜디 메신저에 이어 두 번째이자 마무리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동안 16개의 공을 던졌다. 탈삼진 3개로 가볍게 니혼햄 타선을 요리했다. 시즌 16세이브.
오승환은 선두타자 니시카와 하루키에게 볼카운트 2B2S서 7구에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나카시마 다쿠야도 볼카운트 2B2S서 6구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나카 겐스케에겐 볼카운트 2S서 3구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1이닝을 가볍게 처리했다.
오승환은 2~4일 지바롯데 3연전서 모두 등판, 1승1패1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등판까지 최근 4경기 연속 등판. 하지만, 5일 니혼햄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하루 쉬었다. 그 덕분에 이날도 변함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평균자책점은 2.42서 2.33으로 내려갔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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