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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리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스기우치 도시야의 4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이뤄진 순간이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4회초 1사 2루 득점 기회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두 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대호는 다카야 히로아키의 2타점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대호는 팀이 3-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2, 1점차로 쫓긴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요미우리의 바뀐 투수 스캇 매티슨의 초구를 때렸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는 0-1로 뒤지다 4회초 집중타를 폭발시키며 요미우리에 3-1로 역전했다. 8회말 요미우리에게 1점을 내줬지만 이후 리드를 지키며 3-2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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