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가 부천FC를 상대로 승리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공격수 이정협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상주는 7일 오후 상주시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4라운드에서 부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9승2무2패(승점29)를 기록하며 선두 입지를 탄탄히 했다.
치열한 승부를 가른 건 후반 37분이었다. 상주는 좌측면에서 넘어준 크로스를 이용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 떨궜고 흐른 볼을 최현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승리를 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상주는 후반 10분에 이정협이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정강이를 다쳐 쓰러졌다.
이로인해 이정협의 대표팀 합류도 불투명해졌다. 이정협은 지난 1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발표한 6월 월드컵 2차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현재는 정확한 정밀 검사 진단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부상 정도에 따라 이정협의 대표팀 합류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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