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C전 결승 득점 활약…멀티히트에 2타점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결승 득점, 그리고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초 1아웃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의 중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2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는 좌월 2루타를 터뜨려 2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모어랜드의 2루수 병살타로 득점까지는 해내지 못했다.

4회초에는 헛스윙 삼진, 7회초에는 스탠딩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9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날려 주자를 3루로 보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4-2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으며 1회초 추신수의 득점은 결승 득점으로 기록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42에서 .246으로 상승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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