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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바르셀로나를 올 시즌 3관왕(트레블)으로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수아레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3-1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유럽 최초로 2번째 트레블을 달성하는 위업을 세웠다. 특히 바르셀로나 출신의 엔리케 감독은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로 이뤄진 꿈의 ‘MSN’라인을 완성해 유럽 축구 역사를 새로썼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50번째 승리였다. 매우 어려운 시즌이었고 나를 믿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트레블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나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절대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난 특별한 선수들과 함께했고 그들이 진정한 승자다”며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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