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의 시대는 완전히 끝난 것일까. 우즈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366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 쿼트러블보기 1개로 13오버파 85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12오버파 228타로 컷 통과한 71명 중 최하위.
우즈가 85타를 써낸 건 데뷔 후 처음이었다. 당연히 역대 최악의 스코어. 특히 마지막 18번홀서 1벌타 포함 쿼트러블보기를 범하는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공을 물에 빠트리는가 하면, 아예 공을 퍼터에 맞추지 못하기도 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데이비드 린머스(스웨덴),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4위로 도약했다.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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