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변화된 라인업으로 '김광현 공략'에 나선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시즌 8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문선재(좌익수)-백창수(2루수)-정성훈(지명타자)-한나한(1루수)-박용택(중견수)-양석환(3루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짜여진 타순과 더불어 우규민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무엇보다 문선재가 1번 타순에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그동안 (김)광현이에게 약한 모습이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을 바꿔서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황목치승 대신 백창수가 2루수로 들어간 것도 포인트. 이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황목치승이 조금 힘이 떨어졌다. 체력을 비축할 시간을 줘야 한다. 또 마침 창수가 어제(6일) 2루타를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문선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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