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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시즌 17세이브째를 따냈다.
오승환은 7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교류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4-1 승리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다. 전날(6일) 니혼햄전에서 16세이브째를 거둔 오승환은 연이틀 세이브를 챙겼다.
선발투수 노미 아쓰시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맷 머튼이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4-1로 리드한 한신은 9회초 오승환을 등판시켰다.
올 시즌 25번째 경기에 나선 오승환은 선두타자 나카타 쇼를 맞아 7구째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 곤도 게스케와의 승부에서는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오카 히로미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잡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수확했다. 시즌 17세이브째.
올 시즌 성적은 2승 1패 17세이브. 그의 평균자책점은 2.33에서 2.25로 내려갔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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