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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기록보다는 즐겁게 활동하는게 우선이에요.”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정규2집 리패키지 ‘LOVE ME RIGHT’(러브미 라잇)으로 컴백했다. 강렬하과 섹시한 모습대신 밝고 세련된 콘셉트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팬과 대중 역시 뜨겁게 반응했다. 신곡 공개 직후 음원사이트를 올킬했고, 심지어 더블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이에 대해 수호는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러브미 라잇’이 신나고 대중적인 곡이라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여름에 맞는 댄스곡이라 더 반응이 좋다. ‘CALL ME BABY’(콜미베이비)때는 무게감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춤을 출때 인상도 쓰곤 했는데, 이번엔 신나게 같이 놀자는 느낌이다. 무대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고 있다. 기분이 안좋았던 분들이 우리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면서 기분전환이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엑소는 아직 이루고 싶은 게 많다.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도 좋고 연말에 큰 상을 받거나 음악방송에서 1위하는 것도 목표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재미있게 활동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리더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수호는 이번 콘셉트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귀엽게 이발을 하고 머리도 흑발로 변신했다. 수호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이돌 가수로서 늘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에도 변화를 주고 싶었다. 영화 촬영 때문에 무대에서 할 수 있는 머리가 한정적인데,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해줘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샤이니 태민을 겨냥한 머리다”라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엑소는 이번 곡부터 타오를 제외한 9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수호는 “함께 무대에 오르는 멤버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내가 딱히 짚어주지 않더라도 다들 잘하고 있다. 최근 콘서트도 잘 마쳤고 그 이후로 단합이 잘 돼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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