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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무열이 아내 윤승아와의 신혼생활 즐거움을 전했다.
김무열은 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기야' 등을 챙겨본다"고 밝혔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지난 4월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SNS로 깜짝고백을 해 많은 네티즌들에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신혼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에 "요즘 참 좋다"라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고 돗자리 갖고 한강가서 그늘 아래에서 논다. 특별할 것 없지만 소중한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또 "요즘에는 바빠서 그마저도 잘 못하지만, 집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챙겨본다. 이 전에도 봤는데 결혼 후에 더 챙겨보게 됐다.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다"며 "장모님과 사위가 나오는 '자기야'도 챙겨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3년 안으로 2세 계획을 갖고 있다는 김무열은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들을 낳는다면 꼭 나중에 술 한 잔을 하고 싶다. 나는 아버지 생전에 술을 함께 마시지 못해서 한이 있다. 그리고 아이 운동회에서 부모님 달리기 대회에 나가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무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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