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 "새 솔로앨범? 잊혀질 때쯤 돌아올게요"(인터뷰)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리울 때쯤 돌아올게요~”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성규(김성규)의 솔로 앨범 활동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성규는 최근 솔로 2집 ‘27’ 활동을 마무리하고 인피니트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성규는 타이틀곡 ‘너여야만해’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가하면, ‘Kontrol’(컨트롤)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원 성적도 좋았고 대중의 평가도 폭발적이었다. 이번 앨범이 솔로가수 김성규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게 해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프로듀싱을 맡아준 밴드 넬 김종완과의 호흡도 극찬을 받았다.

성규는 “오랜만에 앨범을 낸거라 알차게 열심히 활동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 3년만에 발매한 솔로 앨범인데 기다려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뿌듯하다. 이번 앨범을 내면서 (김)종완이형과 부끄럽지 않고 떳떳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같이 일하는 동료 가수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성규는 인피니트 컴백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성규는 “앞으로 인피니트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 올해 콘서트도 있을 것 같다. 내 새로운 솔로 앨범은 잊을만 할 때 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성규를 비롯한 인피니트는 8일 밤 11시 30분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생방송으로 팬들과 함께 만남을 갖는다.

인피니트가 출연하는 이번 ‘인스피릿이 빛나는 밤에’ 네이버 생중계는 데뷔 이후 5년 동안 한결같이 인피니트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소통하고 그 동안의 고마움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5년 동안 동거동락을 함께한 인피니트 멤버들간의 더욱 솔직하고 거침없는 대화가 오고 갈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팬들이 궁금해 하는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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